올해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. SFTS(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)은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입니다. 제주시에 거주하는 남성 K씨(85세)가 발열 등의 증상으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SFTS(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) 확진으로 판정되었다고 합니다. 밭일을 하다가 진드기에 몰려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. SFTS는 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구토, 설사, 고열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라고 합니다. 제주도에서는 6년간 총 66명이 SFTS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, 이중에서 11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. SFTS는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등산, 야외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. 특히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연령층 분들의 주의가 필요..